일상다반사

화성 보통리 다이아몬드 카페를 다녀오다,,

옥여사 2021. 10. 4. 00:41

오랜만에 모처럼 친한 언니를 만나 바람도 쐴까해서 겸사 겸사

외부에 나왔다, 이쪽은 또 처음 와보네,

주말이라 그런가 가보니 사람도 많고 주차도 힘들고ㅠㅠ

원래 가려고 했던 곳 말고 주차를 할 수 있는 카페를 찾아다녔고,

-더 비안코- 라는 카페에 주차자리가 있어서 들어갔는데,

웬걸;;;; 3층짜리 건물에 외부 테이블까지 있는 널찍한 곳인데,

자리가 모두 꽉 차 있는 바람에 도로 나왔다;; 

여튼 그래서 바로 밑에 있던 카페로 갔는데,

여기가 다이아몬드 카페~!

외관상은 뭐 이쁘다거나 그런 건 같진 않았고, 그냥 심플~? 무난? 

다행이 자리가 있어서 자리 잡고 앉아 주문했다.

들어가기전에 주변 경치~

카페가 보통리 저수지 앞에 자리잡고 있어서 물멍을 할 수 있는 곳~

물 위에 떠있는 것은 연꽃잎 이라고 한다~

보기만 해도 뭔가 좋은 기분이더라~ ㅎ

메뉴로 바닐라 밀크티 라떼와 돌체 페스츄리를 주문했고, 

빵은 맛있었고, 커피는 그냥 보통~ ㅎ

잘 먹고 폭풍 수다 떨며 꽤 앉아 있었네,

3시쫌 넘어서 갔었나? 가서 6시 반쯤? 나왔나?

어둑어둑해진 뒤에야 나왔네,

 

오늘 수다, 나는 너무 즐거웠고, 맛있는 빵, 커피 모두 좋았다.

근데, 다음에는 이쪽 카페는 안 갈 것 같다.

특히 주말에는! 평일은 모르겠다~

기분전환은 했는데, 사람도 바글바글 주차도 바글바글~

난 조용한 곳이 좋다.